1. 미디어 컨텐츠 시대, 데이터 경제 시장 전망과 관련주 알아보기

1. 미디어 콘텐츠 시대, 데이터 경제 시장 전망과 관련주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미래에 유망한 산업과 관련 기업들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볼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바로 미디어 콘텐츠인데요.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비자들의 시청패턴과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인한 집합제한, 이동제한 등이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더욱 견인했죠.

이러한 미디어 산업은 OTT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데,

OTT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방송 콘텐츠와 실시간방송을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대표적으로 OTT 1위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있겠죠.

가입자 2억 2천만 명을 확보한 넷플릭스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17년 가입자수 1억 명을 돌파하고 꾸준한 상승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콘텐츠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강해지며 22년 1분기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20만 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언제까지나 디지털 콘텐츠의 만물상일 것 같았던 넷플릭스도 차별화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네요.

현재기준 시총은 한화 150조 수준이고, 21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0조 정도

가입자 2.2억 명 x 1만 3천 원 수준으로 계산하니 연간 약 35조로 가입자=매출

즉, 우리가 넷플릭스를 시청하기 위해 월마다 내는 돈 X 2억 2000만 명이라는 가입자가 더해져 연 매출 40조의 실적이 되는 것입니다.

OTT의 가장 큰 장점은 TV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데스크톱 등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디바이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연결의 다양성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시청하는 형태로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넷플릭스를 보면 최근 시청했던 동영상과 유사한 동영상이 쭉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죠?)

OTT는 IPTV, 케이블 TV와의 차이점은 셋톱박스로 연결되어 유·무료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VOD 서비스는 유사하지만, 사업자 전용망이 아닌 일반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는 사업자 전용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 케이블 TV에 비해 OTT가 지역이나 국가 제한 없이 해외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의미하며, 더 많은 가입자 확보에 유리한 조건이 되겠죠.

세계 OTT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그릴 전망입니다.

다만, 투자 자금력이 있는 소수의 OTT 기업들만 살아남겠죠?

23년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대형 OTT 업체들은 이미 200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CDN 네트워크망이 필수적인데요.

CDN이란

Contents Delivery Network의 약자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서버와 사용자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콘텐츠 전달시간을 최소화하는 분산된 서버의 형태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CDN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분산된 서버에 캐시 등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 사용자 가까운 곳에서 전달하므로 전 세계 OTT 사용자들이 로딩 시간을 늦추지 않고 고품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미디어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화면을 끊기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구축망인 셈입니다.

영화를 보는데 자주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그 서비스는 이용하기 싫어지겠죠?

때문에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와 CDN는 세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거주 환경 중요도가 높아지고, 앞으로 또 어떠한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할지 모르기에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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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국내/외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TT 관련 해외기업에는

[넷플릭스]

두말하면 잔소리인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콘텐츠 추천과 스마트기기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전략이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16년에 진출하여 현재 1000만 명이 넘는 국내 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주가가 반토막 났습니다.

코로나 수혜를 받은 만큼 코로나 전 수준(대략 330 달러)까지는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작년 이맘때 주가로 회복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올해 3분기 예상 가입자수(107만 명) 보다 134만 명이나 많은 241만 명으로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지만 추세 전환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2.11월 초 출시한 6.99달러(국내 5,500원)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의 인기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CDN 관련 해외기업에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
현재 주가는 약 91$

올해 3분기 매출은 8억 8천만 $ , 주당순이익(EPS)은 $1.26입니다. 애널들의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순이익은 1억 1천만 $

세계 1위의 CDN 회사로 전 세계 CDN 시장 점유율이 약 64.4%입니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의 시스템 부하를 줄여주고 양질의 콘텐츠를 최종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구현합니다.

130개국에 약 23만 대 이상의 자사 서버가 분산 설치되어 있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평균 20% 정도를 아카마이 서버 망에서 처리할 정도로 사업 입지가 확고합니다.

작년 고점대비 약 40% 이상 주가가 하락해있는 상태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확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기업이므로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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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관련 국내기업에는

[CJ ENM]

94년 코스닥 상장하였으며 국내 OTT 플랫폼 TVING 제작 운영 기업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22.10월 기준 43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418만 명으로 국내 OTT 중에선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전체 OTT 사업자 중에선 넷플릭스에 이은 2위입니다.

22년 올해 안으로 KT의 시즌(SEEZN)과 합병하여 23년 800만 가입자 수를 목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합병 효과로 주가 하락추세가 반등될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DN 관련 국내기업에는

[GS네오텍]

비상장 기업입니다.

2000년 국내 최초로 CDN 서비스를 시작한 CDN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터넷 트래픽이 급증한 가운데 OTT, 이커머스, e-Learning 등 여러 분야에서 CDN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IT 매출이며, 올해 매출은 약 3500억 원으로 예상, 25년까지 5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 전산 장애 대란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 센터 구축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온전히 기술력만을 경쟁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하는 GS네오텍, 상장이 된다면 관심 있게 보고 싶은 기업입니다.

이상으로 유망 산업 및 기업 분석 첫 번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매수 추천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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