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 뷰맛집 공주 카페 방문 후기(feat . 엔학고레)

주말 나들이 / 공주 카페 방문 후기(feat. 엔학고레)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맞이 공주 나들이 후기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공주까지 갈 계획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근교 나들이가 가고 싶어 져 갑작스레 공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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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도착해 찾아 곳은 바로 '엔학고레'라는 카페입니다.

처음에는 카페 이름이 좀 희한하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성경 속 '목마른 자의 샘'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라고 합니다.
(카페 이름으로 또 하나의 전설을 알게 되었네요 ^.^)

카페는 도시외곽에서 벗어나 꽤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진입로 차선도 하나라 차량을 마주하게 되면 누군가는 차선을 양보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카페 근처까지 오면 주차요원님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도착하게 되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수지가 크진 않지만 초록초록 정말 예쁘고 해가 쨍쨍해도 나뭇잎들이 천연 햇빛가리개가 되어줍니다.

저수지에 나무들이 반사되어 영롱한 느낌까지 이 정도면 뷰맛집이 맞는 거 같습니다!

이 날은 마침 날씨도 선선하고 해도 뜨지 않아 야외에서 마시기로 결정!

야외에도 이렇게 자리가 충분하고요

아내는 시그니처 메뉴인 엔학고레를 저는 역시나 얼죽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디저트는 야외에서 먹기가 다소 불편할 것 같아 시키지 않았습니다.)

엔학고레는 크림이 아주 꾸덕한 게 피스타치오가 들어있어 식감과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아 메는 살짝 신맛이 나는 원두였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저수지를 돌 수 있는 산책길도 나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는 차 한잔하면서 걷기 딱 좋겠죠?

카페 엔학고레

엔학고레 옥상

카페 건물은 실내 2층 + 옥상 총 3층으로 2층과 옥상은 안전상 이유로 'NO KIDS ZONE'입니다.

2층을 통해 옥상을 가보았는데 계단이 좁고 가팔라 어린 친구들은 위험할 것 같았습니다.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

또한 옥상은 우거진 나무 때문에 저수지 조망이 잘 나오지 않으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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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족하는 카페를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주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근교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하지만 너무 더운 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야외를 이용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선선한 날씨에 방문 추천드립니다 :)
+++ 곤충들의 습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ㅎㅎ

이상 내돈내산 공주 엔학고레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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